제13대 KLPGA 회장에 김상열(56, 호반건설)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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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KLPGA 회장에 김상열(56, 호반건설)대표 취임…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03.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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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투어 뿐만 아니라 드림투어, 챔피언스 투어도 활성화 시킬 것

[코리아 포스트 김백상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7일(월) 강남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KLPGA 대의원 및 언론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KLPGA 정기총회’와 ‘제13대 KLPGA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에 대해 논의하고 감사와 임원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최윤경(40), 이사에는 천미녀(50)가 각각 선출됐다.

▲ 취임사 하는 KLPGA 김상열 회장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KLPGA의 한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내년 이면 KLPGA 40주년이다. 협회의 발전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KLPGA가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이 많지만, 오히려 지금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이 필요한 가장 중대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중대한 도전의 시기 협회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네 가지 중점 목표를 밝혔다.

“첫 번째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상금을 증액하고 특전을 확대하는 등 투어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두 번째로는 회원 복리후생 확대하여 은퇴 이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세 번째는 글로벌 투어 해외 공동 주관 대회 확대 외국인 선수 초청 늘이고, 영문 홈페이지 만들어 글로벌 협회로 거듭날 것” 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협회 투명하고 깨끗한 협회 만들 것” 이라고 약속했다.

▲ KLPGA 선수분과위원장 홍진주 프로(사진 우측)의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상열 회장

아울러 김 회장은 정기총회 및 취임식 참석자들에게 KLPGA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제 13대 신임 KLPGA 회장을 맡은 김상열(호반건설)대표는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건국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1989년 설립된 호반건설의 초대 창업주로서, 1999년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한다’ 는 기업이념으로 사재를 출현, 호반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11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한,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여주 스카이밸리CC, 하와이 와이켈레CC, 호반건설 골프단을 운영하며 우리나라 골프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취임사를 마치고 KLPGA 선수분과위원장 홍진주 프로의 꽃다발 증정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이어 단상에서 협회 이사진과 수석 부회장이 새로 취임한 회장에게 ‘협회기 전달식’을 가지며 모든 공식 행사가 끝났다. 

▲ 협회기를 건네 받은 김상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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