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체험, 삿포로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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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체험, 삿포로로 떠나볼까?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7.03.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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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리공원 내 벚꽃.

 [코리아포스트 김성현 기자]여행의 비수기라 불리는 4월, 비용은 저렴하지만 더 즐길거리를 많이 체험 할 수 있는 여행지로’삿포로’로 떠나보면 어떨까?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는 최근 급부상한 아시아 여행지이기도 하다.

익히 알려진 맥주, 온천, 라멘 외에도 오도리 공원, 시계탑 등 즐길거리와 구경거리 등이 다양한 삿포로는 단순한 여행보다, 직접 맛보고, 느끼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4월의 삿포로는 북해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4월말까지도 벚꽃이 만개해 제대로 된 벚꽃 엔딩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 시계탑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탑으로 한번도 부품 교환 없이 현재까지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고 있으며, 삿포로의 역사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과거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폭 67m, 길이 1.5km의 좁고 긴 형태의 도심공원이다. 이곳은 겨울에는 유명한 삿포로의 눈축제와 다양한 얼음 조각들이 전시되고, 봄에는 라일락축제, 벚꽃축제, 여름에는 삿포로맥주 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장소가 된다. 또한, 도심 한가운데 위치 한 만큼, 바로 앞 TV타워 전망대에서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라멘 골목은 3대 라멘으로 꼽히는 삿포로 미소라멘이 유명하며, 오직 삿포로에서만 마실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도 일품이다. 또한, 야채와 양고기가 어우러진 징기스칸, 국물을 떠먹을 수 있는 삿포로 명물 수프카레까지 다양한 먹을거리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여러 곳을 방문하느라 힘들었다면 여행의 마지막은 삿포로맥주 박물관의 방문을 추천한다. 다양한 여행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번 소개되어 한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많아진 곳이기도 하다. 삿포로는 독일의 뮌헨 등과 같은 위도에 위치하고 있어 맥주 제조 최적의 장소로 선정되어 일본 최초의 맥주를 만든 ‘삿포로맥주 공장’이 세워진 곳이다. 그 공장을 현재는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역사와 다양한 제품 등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또한, 삿포로 블랙라벨, 삿포로 클래식, 그리고 현재 판매 중인 맥주, 3종을 시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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