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외관 업그레이드 한 ‘자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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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외관 업그레이드 한 ‘자이’ 선봬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3.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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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개발…기존 단점들 ‘해결’
▲ 과천그랑자이 투시도. 제공=GS건설.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GS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의 외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GS건설은 LG하우시스와 공동으로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커튼월은 주거용 건물보다 주로 도심지의 오피스 건물에 적용되는 외부 마감이다. 하지만 페인트 마감 대비 ‘고급’, ‘첨단’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최근에는 고급 주거용 건물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 커튼월 마감은 외관이 미려하고 내부에서의 외부 조망 및 개방감은 뛰어나지만 단열 및 환기가 불리해 일반 주거용 건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기에는 태생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GS건설과 LG하우시스가 공동으로 개발해 선보이는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기존 커튼월의 미려함과 내부에서의 개방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 환기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GS건설은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에 ‘과천그랑자이’를 제안하면서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 이목을 끌고 있다.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오는 26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 자이가 선보이는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자동차로 비유한다면 BMW의 키드니 그릴, 메르세데스 벤츠의 삼각별과 같이 차별화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자이만의 시그니쳐 룩이다”며 “향후 자이 아파트의 외관 설계에 적용되면 자이만의 고급스러운 외관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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