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페루 해안 인접 6개주에 여행자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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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페루 해안 인접 6개주에 여행자제령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3.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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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외교부는 지난 21일자로 폭우에 의한 산사태 우려 등을 이유로 페루 내 해안 인접 6개 주(州)에 대해 여행자제를 의미하는 황색경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툼베스, 피우라, 람바예케, 라리베르타드, 앙카시, 이카 등 6개주에 대해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리마 주에 대해서는 기존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황색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엘니뇨 현상에 따른 폭우, 홍수 등으로 인해 수도 리마를 포함한 페루 해안 지역 다수 도시에서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한 상황, 페루 관계 당국의 지역적 비상사태 선포, 4월 중순까지 강우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이 발표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 국민이 다수 방문하는 쿠스코와 마추픽추 지역은 관광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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