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女, “연애초기, 은근한 성관계 요구 가장 부담스러워”
상태바
돌싱女, “연애초기, 은근한 성관계 요구 가장 부담스러워”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3.16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A씨는 이혼한지 3년 만에 어렵게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연애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있음을 표현하기 위해, 가족도 소개하고 재혼 얘기도 수시로 꺼냈지만 결국 부담스럽다며 헤어짐을 통보 받았다.

소셜데이팅 울림세상에서는 실제 이혼을 경험한 돌싱남녀 1690명(남: 1,120명, 여: 570명)을 대상으로 “연애초기에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의 행동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결과 돌싱여성의 경우 ‘금전적 부탁을 할 때(42.5%)’가 1위로 꼽혔고, “은근히 성성관계 요구할 때(41.1)%”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돌싱남성의 경우 ‘재혼 얘기를 수시로 꺼낼 때(47.7%)”가 1위로 꼽혔고, “금전적 부탁을 할 때(43.4%)가 1위와 비슷한 표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설문결과 돌싱남성과 돌싱여성이 공통적으로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상대방이 금전적 부탁을 해왔해왔을 때임을 알 수 있다.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돌싱여성의 경우 상대방이 은근히 성관계를 요구해 올 때, 돌싱남성의 경우 상대방이 재혼 얘기를 수시로 꺼낼 때를 가장 부담스러워 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울림세상의 이승태 서비스운영 팀장은 “돌싱남성의 경우 부부관계가 재혼이 필요한 중요한 사유로 꼽히는 만큼, 스킨십이나 성관계에 대해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며 “아울러 연애초기에는 절대 금전적 얘기를 해서도 안될 것이고 만약 금전적 부탁을 해오는 상대라면 만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스타트업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세상에서 진행되었으며, 실제 돌싱남녀 회원 1,690명이 참여했다. 울림세상은 매일 낮12시 돌싱남녀간 1대1 인연소개가 이루어지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PC 및 스마트폰 어플로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