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주] 멕시코, 제3차 전력옥션 입찰 실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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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주] 멕시코, 제3차 전력옥션 입찰 실시①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2.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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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Luz Aurora Ortiz Salgado 멕시코 에너지부 전력시스템 및 원자력정책국장은 제3차 전력옥션이 오는 4월 28일에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력옥션을 실시함에 있어서 발전 규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멕시코의 공식입장이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2차례에 걸친 전력 옥션에서 상당수의 디벨로퍼들이 참가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옥션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2차 전력옥션에서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Yucatan, Baja California Sur, Sonora주에 집중됐다. 이번 3차 옥션은 제조기업 들이 몰려있는 멕시코 중부지역 위주로 실시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멕시코 중부지역의 수요는 7.2GW에 달하지만, 실제 생산량은 4.2GW에 그치고 있다.

이번 3차 옥션이 과거 1,2차와 다른 점은 전력구매자가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 외에 기업 신용도가 높은 다른 민간 기업에서도 전력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멕시코 에너지부에서 PPA(전력구매계약) 계약을 전담하는 기구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이제 CFE가 더 이상 유일한 전력구매 기업이 아님에 따라서, 가격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멕시코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모델의 도입은 전력입찰을 보다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멕시코 에너지부의 Cesar Emiliano Hernandez Ochoa 전력 차관은 "약 30여개의 기업이 이번 발전 및 공급 전력옥션 참가를 희망해 왔다"고 전했다.

Cenace의 Eduardo Meraz Ateca 국장은 "이번 3차 옥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CFE가 아닌 새로운 전력공급자가 참가를 하느냐는 점"이라며 "이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정부차원에서 보상위원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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