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살아날까…'졸업·입학·밸런타인데이' 백화점들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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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살아날까…'졸업·입학·밸런타인데이' 백화점들 '유혹'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7.02.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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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성현 기자] 졸업·입학, 새 학기,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둔 이번 주말(11~12일) 주요 백화점들은 사랑 고백과 다가오는 봄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 = 잠실점은 12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롯데 웨딩 페어'를 연다.

템퍼·알레르망·박홍근·휘슬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30~60% 할인한다. 주요 할인 품목은 ▲ 알레르망 패딩세트 27만5천 원 ▲ 휘슬러 코르디스 퍼팩트 3종 세트 57만800원 ▲ 소프라움 구스 풀패키지 세트 99만 원 ▲ 박홍근 비채나 예단세트 110만2천400원 등이다.

구리점도 16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러블리 웨딩페어'를 통해 LG·에이스·시몬스·다우닝·더캐슬 등 12개 브랜드 제품을 싸게 내놓는다.

영등포점은 14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여성 의류 패밀리 대전'을 열고 쥬크·모조에스핀·듀엘 등의 코트·니트를 40~6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12일까지 '졸업·입학 시즌 특가전'에서 기존 아웃렛 할인율에 최대 20% 추가 할인율을 적용한다. 블랙야크·컬럼비아·온앤온·케네스레이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학용품과 롯데시네마 관람권 등을 걸고 '졸업축하 벌룬다트'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역점은 15일까지 아디다스·휠라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 인기 브랜드 특집전'을 진행한다. 아디다스 트레이닝 바지가 4만9천 원, 러닝화가 5만9천 원, 휠라 가방이 5만3천 원이다.'

▲ 사진=졸업·입학, 새 학기,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둔 이번 주말(11~12일) 주요 백화점들은 사랑 고백과 다가오는 봄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연합뉴스 제공)

◇ 신세계 = 11~12일 서울 중구 본점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서는 직장인 남성을 위한 '남성복 새 출발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캠브리지·갤럭시·닥스·마에스트로·킨록앤더슨·로가디스·듀퐁·레노마 등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캠브리지 정장이 39만 원, 로가디스 정장이 29만5천 원, 레노마 셔츠가 3만5천 원, 킨록앤더슨 구스다운코트가 49만 원, 갤럭시·빨질레리 정장이 각 39만 원에 선보인다.

15일까지 영등포점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봄 이사, 집꾸미기 시즌(철)을 앞두고 '새 출발 리빙 앤(&)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

빌레로이앤보흐·로스트란드 등 유명 도자기 브랜드와 포커시즈·휴플레인·SK화기·허그플러스·디자인벤처스 등 홈인테리어·가구 브랜드의 제품이 싸게 선보인다.

빌레로이앤보흐, 로스트란드의 인기 상품은 정상가보다 최대 50%, 디자인벤처스는 최대 40% 할인된다. 혼수로 많은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은 5% 추가할인 혜택도 받는다.'

◇ 현대백화점 =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 달 26일까지 주요 수입 의류·잡화 브랜드별 가을·겨울 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7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상품 규모는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20% 많은 약 1천억에 이르고, 참여 해외패션·잡화 브랜드 수도 랑방·지미추·멀버리·질샌더·돌체앤가바나·무이·이자벨마랑 등 역대 가장 많다는 게 현대백화점의 설명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28일까지 중동점 등 3개 점포는 'SK네트웍스 패밀리 대전'을 통해 타미힐피거·클럽모나코·DKNY·CK캘빈클라인 등 7개 브랜드 2만여개 품목의 이월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80% 싼값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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