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야마하골프에서 두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클럽 인프레스 UD+2 시리즈가 출시됐다. UD+2 아이언은 2015년까지 일본에서만 2만 세트가 넘게 팔리며, 아이언 세트 단일 상품으로는 가장 많이 팔렸다. 야마하골프는 UD+2 아이언에 적용된 기술을 전체 풀세트 라인에 적용시켜 2017년 새로운 인프레스 UD+2 시리즈(남성용/여성용)를 출시했다.
야마하골프는 골퍼의 성향에 따라 두 가지 라인의 골프클럽을 전개한다. 비거리의 혁신이라 불리는 리믹스시리즈와 이지골프를 추구하는 인프레스시리즈의 보강으로 야마하골프는 더욱 풍성한 제품군을 완성시켰다.
야마하골프의 대표 제품인 RMX(리믹스) 시리즈는 로프트각ㆍ라이각 조정과 드로우ㆍ페이드 구질 조정이 가능하며, 헤드와 샤프트를 자유롭게 분리시켜 바꿀 수 있다. 좀더 전문적이고 예민한 골퍼들을 위한 셀프튜닝이 가능한 제품이다.
야마하골프 RMX(리믹스)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KLPGA투어 안시현(골든블루, 32)은 클럽 교체 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지난해엔 12년 만에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안시현은 야마하 RMX에 대해 "이전에 사용했던 클럽보다 치기 편하다." 며, “특히 RMX 아이언은최고의 컨트롤을 제공한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시현 외에도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 후 꾸준한 성적을 보이며, 올시즌부터는 일본JLPGA투어에서 활동하게 된 ‘미녀골퍼’ 윤채영(한화, 29)도 야마하클럽을 사용하고 있어 '우승 제조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쉽고 편안한 골프를 추구하고, 확실한 자신만의 클럽을 갖고 싶어하는 주말골퍼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등 퍼터를 제외한 풀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야마하 최고의 기술이 총 집약되어 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까지의 모든 클럽은 3가지 원칙에 따라 설계되었다. 첫째는 룰의 한계에 도전하여 반발력 높은 페이스와 두번째 비거리에 최적화 시킨 저중심 그리고 마지막 볼의 속도를 최대화 시킬 수 있는 스트롱 로프트 설계다.
야마하골프의 황성현 대표는 리믹스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에 대해 ”타 브랜드 클럽에 비해 쉽게 비거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리믹스 시리즈가 20대부터 50대를 모두 겨냥 했다면,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30대 후반 이후를 타깃으로 한다. 또한 비거리 욕심은 여성골퍼도 마찬가지여서 여성을 위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도 함께 출시된다.” 이어 “UD+2 시리즈는 리믹스의 다양한 기능이 부담스럽거나 쉽고 빠르게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주말 골퍼들에게 추천한다.” 고 설명했다.
UD+2 시리즈의 모든 샤프트는 비거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볍게 설계됐으며, 드라이버 플렉스 SR 기준 40g 후반대의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휘두를 수 있다.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미쓰비시레이온과 공동 개발한 UD+2 전용 오리지널 샤프트를 사용한다.
드라이버
UD+2의 모든 제품은 앞서 설명한 3가지 원칙에 따라 설계됐다. 페이스는 공인 반발계수 내에서 최대한 높였고, 슈퍼 컴퓨터가 3만 가지 경우의 수를 분석하여 만든 UD+2 얼티메이트 페이스는 반발 에어리어를 최대한으로 넓혀 볼이 빗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시킨다. 또한 헤드의 무게는 저(低)중심과 심(深)중심을 고려하여 설계되었고, 헤드 중량의 약 20%를 페이스면과 가장 멀리 떨어진 힐 뒤쪽의 솔로 옮겨 볼이 높게 떠 똑바로 날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야마하골프가 자랑하는 타구음이 더해져 볼이 맞는 순간 맑고 상쾌한 타구음이 발생되며 비거리에 대한 자신감도 더해준다.
우드/유틸리티
3번 우드는 솔을 제외한 헤드 전체는 티탄 소재로 85g의 가벼운 무게로 만들었고, 솔은 풀텅스텐으로 제작되어 118g의 무게를 갖고 있다. 솔의 무게가 더욱 무겁기 때문에 3번 우드 역시 저중심과 심중심을 갖고 있다. 또한 COR 0.815로 페이스의 반발력이 높다.
3번 우드를 제외한 5번(17도), 7번(19도), 9번 페어웨이우드(21.5도)와 유틸리티우드는 부분적으로 두께를 조정한 머레이징 소재의 컵페이스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솔 내부에 이너웨이트를 설치하여 초저중심과 초심중심을 달성하였으며, 스트롱 로프트로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량을 실현한다.
우드 : 3번(14.5도) / 5번 (17도) / 7번 (19도) / 9번(21.5도) / 유틸리티 : 4번 (19도) / 5번 (21.5도) / 6번 (24도)
아이언
인프레스 UD+2 시리즈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언은 14년 UD+2와 비교하여 더욱 발전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외관상의 큰 변화는 솔이 얇아졌다는 것이다. 솔 폭을 2mm 줄이고, 어드레스 하였을 때 보이는 백 부분 역시 2mm 들어가게끔 설계하였다. 여기에 FRICOFF 솔의 적용으로 솔 부분이 컷팅 되어 있어 페어웨이와 러프에서 아이언이 잘 빠져나갈 수 있다. COR값은 0.815로 반발계수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기술이 적용되었다. 첫 번째는 타점이 흔들려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 시켜주는 사이드슬릿이 페이스에 추가되었고, 두 번째는 반발 영역을 솔까지 확대시킨 L UNIT 페이스 형태이다.
아이언 역시 저중심과 심중심을 높이기 위해 블레이드 언더 컷 구조로 설계되었다. 탑블레이드의 안쪽은 최대한 얇게 깎고, 여기서 나온 남은 중량을 솔의 뒤쪽에 배치하여 중심을 낮추고 동시에 깊게 만든 것이다. UD+2 아이언의 로프트각은 26도로 리믹스 시리즈의 216 아이언의 30도보다 4도 낮게 설계되었다. 스트롱 로프트 설계로 볼이 높게 잘 뜰 수 있어 비거리가 상승한다.
실제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한 비거리 테스트에서 17년 UD+2 아이언은 비거리가 2클럽 더 나가서 붙여진 UD+2라는 이름에 맞게 다른 브랜드의 7번 아이언보다 10~20m 더 많이 나갔다. 특이한 점은 비거리에 비해 런의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로프트각을 세우고 클럽 길이를 늘린 것으로 단순히 비거리를 증가시킨 것이 아니라, 알맞은 스핀량과 런치각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쉽게 볼을 띄우고 적은 런으로 볼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언 : 5번~9번, PW, AW, AS, SW
여성용
이번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비거리를 위한 UD+2 시리즈의 기술력에 야마하골프만의 여성 전용 설계가 추가된 인프레스 UD+2 여성용도 함께 출시 됐다. 여성용 UD+2 시리즈는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골퍼보다는 헤드 스피드가 평균부터 그 이상인 골퍼들에게 추천한다.
UD+2 시리즈의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는 여성을 위한 페이스면 설계가 되어 있다. 토우와 힐 사이의 페이스 곡면과 크라운ㆍ솔 사이의 페이스 곡면을 남성제품보다 평평하게 만들어 타구의 좌우편차와 상하편차를 줄였다. 따라서 볼이 페이스 중심에서 벗어나더라도 탄도와 비거리가 줄어들지 않는다.
샤프트는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일본 야마하골프와 동일한 오리지널 샤프트와 한국 전용 샤프트인 Tour-AD 여성용 샤프트이다. 두 샤프트 모두 플렉스는 L로 동일하지만, 오리지널 샤프트는 드라이버 기준 41g, Tour-AD 샤프트는 45g이다.
드라이버 : 11.5도 우드 : 4번(17.5도) / 5번 (20도) / 7번 (23도)
유틸리티 : 4번 (21도) / 5번 (24도) / 6번 (27도) 아이언 : 6번~9번, PW, AW, SW
문의 : 02-582-5787
http://www.yamahagol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