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종묘·조선왕릉 설날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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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종묘·조선왕릉 설날 무료 개방
  • 이경영 기자
  • 승인 2017.01.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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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경영 기자] 문화재청이 설날인 28일 하루 동안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연휴 기간 설날을 제외한 27일과 29∼30일에는 관람료를 내야 하지만,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대체공휴일인 30일에는 월요일이 정기 휴일인 창덕궁·창경궁·덕수궁, 조선왕릉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

▲ 사진=하얗게 변한 경복궁 근정전.(연합뉴스 제공)

평소 예약한 뒤 인솔자와 함께 둘러봐야 하는 종묘는 설 연휴인 27∼30일에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전국의 유적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한다.

▲ 사진=경복궁 향원정 설경.(연합뉴스 제공)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28∼29일 온돌방에서 어르신에게 세배할 기회를 제공하고, 덕수궁과 여주 세종대왕릉, 아산 현충사, 금산 칠백의총 등지에서는 27∼30일 투호·제기차기·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8일 오후 3시 판소리 드라마 '심학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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