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내집 마련 기회 날린 건설사 직원들…“ 나 어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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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내집 마련 기회 날린 건설사 직원들…“ 나 어떻해?”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7.01.1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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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이 화근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재당첨이 금지되면서 회사에서 강제로 청약에 동원시켰던 건설사 및 홍보대행사 직원들이 남몰래 억울한 상황을 호소하고 있다.

통상 건설사들이 야심 차게 분양하는 입지가 좋은 대단지 아파트 및 주력 아파트의 경우 청약 경쟁률을 높이고 '완판(완전 판매)' 성적을 홍보하기 위해 자체 건설사 및 분양 대행사 직원들을 청약에 동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간혹 실제 당첨이 된 경우 통장 기록에 남게  된다는 것. 11.3 대책 전에 우연히 청약에 당첨됐던 직원들의 경우 졸지에 재당첨 금지 조항에 걸려 앞으로 청약도 못하고 내 집 마련 기회가 날아갔다고 울상.

이중에는 특히 대개 통장을 아직 활용해보지 않은 젊은 직원들이 많아 문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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