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경영 기자] 맛집 음식 배달 서비스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플라이앤컴퍼니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 카테고리 톱 10을 28일 공개했다.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현재 푸드플라이와 제휴된 1,700여 개 매장의 매출액 기준으로, 올 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서비스는 ‘셰플리'였다. 그리고 ‘쌀국수 및 아시아 요리’, ‘커리’, ‘찜닭’, ’스시 도시락’, ‘피자’, ‘스테이크 도시락’, ‘한식 도시락’, 파니니 및 샐러드류’, ‘타코’ 등이 뒤를 이었다.
‘셰플리’는 ‘푸드플라이’ 누적 고객 주문 데이터에 근거해 유명 셰프들과 함께 배달에 가장 최적화된 음식과 포장을 연구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플라이앤컴퍼니가 직접 생산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유명 셰프의 요리를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곳으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셰플리는 올해 9월 정식 론칭한 이후 12월 예상 매출액 기준 310% 성장했다,
또한 2016년 가장 주문이 많았던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로, 특히 강남구는 2012년부터 꾸준히 최다 주문량을 달성하고 있다. 그 밖에 올 한해 1인 당 평균 주문 수가 가장 많은 상위 3개 지역은 강남구, 마포구, 용산구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플라이앤컴퍼니 임은선 대표는 “2015년 3분기 투자 유치 이후 작년 하반기~올해 초까지 빠르게 지역 확장을 했고, 올 하반기에는 셰프와의 협업을 통한 푸드플라이 브랜드 ‘셰플리’를 론칭했는데, 음식 카테고리에 구애받지 않는 양질의 다양한 음식을 빠른 주기를 통해 생산하고, 그동안 누적된 배송 경험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패키징으로 고객에게 전할 수 있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