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페이스북, 실리콘밸리서 혼자 웃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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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페이스북, 실리콘밸리서 혼자 웃는 이유는?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6.12.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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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미 실리콘밸리의 IT 대기업 가운데 페이스북만 신이 났다고 알려짐.

그 이유는 실리콘밸리 주요 인사들이 모두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 반면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과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럭키만 이례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한 것.

현재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은 페이스북의 이사로 재직 중이며 창업자 팔머 럭키가 속한 오큘러스는 페이스북의 자회사이다.
 
더구나 틸이 최근 트럼프 인수위원회에 들어가자  페이스북도 덩달아 즐거워하고 있다고.

트럼프가 애플 등 미국 IT 기업들에 ‘공장 국내 이전’과 일자리 창출 등을 강요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페이스 북은 ‘직격탄’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표출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트럼프와 IT 거물들의 회동에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대신 참석한 셰릴 샌드버그 COO, 그리고 피터 틸은 트럼프와 마이크펜스 부통령 당선인 양 옆에 앉아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해 이같은 꿈에 한발 더  가까워진 듯  페이브북 측이 미국의 트럼프 신정부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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