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Tinder)가 15일(현지시간) ‘올해 이성에게 가장 인기 있는 남·여 이름’을 발표했다.
이성에게 ‘좋아요’를 많이 받은 이름 톱5로 남자는 지훈·민호· 매튜·알렉스·마이크, 여자는 보라·아이린·지수·제니·지연 순이었다.
이번 결과는 2016년 한 해 동안 틴더 앱 내에서 매칭(서로 좋아요를 누른 동작)이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1~10위까지 상위권에 오른 이름 중 ‘지수’라는 이름은 남자, 여자에게 모두 인기 있는 이름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이름만 들어서는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분간이 잘 안 되는 이름, 중성적인 이름의 유행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 이름의 경우 전체의 절반이 넘는 70% 의 이름이 걸그룹 멤버이거나 여배우의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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