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제유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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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유가는 하락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6.12.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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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 14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5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강세, OPEC의 11월 생산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미 원유재고 감소는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WTI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1.94/bbl 하락한 U$51.04/bbl에, Brent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1.82/bbl 하락한 U$53.90/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16bbl 하락한 U$52.69/bbl에 마감했다.

미 연준(Fed)이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성명서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내년에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68% 상승한 101.76을 기록했다.

OPEC의 월간보고서(MOMR)에 따르면, 11월 원유 생산이 10월보다 약 15만 b/d 증가한 3387만 b/d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알제리(12만5000 b/d), 나이지리아(6만3000 b/d), 리비아(4만8000 b/d) 등의 생산이 증가했고, 쿠웨이트(5만1000 b/d), 사우디(4만7000 b/d)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주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256만 배럴 감소한 4억8300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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