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활성화 시킨다…기업 3사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의료관광 활성화 시킨다…기업 3사 업무협약 체결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12.08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의료관광으로 방한하는 환자 및 동반 가족들의 여행 편의 서비스 향상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외국인 컨시어지 전문 기업 3곳이 의기투합하였다.

외국인 환자 컨시어지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주)와이더스코리아와 채팅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인 ‘레드타이버틀러’를 운영하는 (주)레드타이, 그리고 픽업 트랜스포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M2 CORETUNE 등 3사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E정부 송출 환자, UAE보험사 개인 환자, 해외 항공사 임직원 등 월 평균 4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관리하고 있는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전문기업 와이더스코리아는 채팅 기반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인 레드타이버틀러를 통해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여행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M2 CORETUNE은 차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및 가족들의 여행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인 레드타이버틀러는 그 동안 호텔 등 국내외 숙박 관련 업체들에게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제휴를 맺어 왔으며, 의료관광 컨시어지 전문 기업인 와이더스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온라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전용 픽업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M2 CORETUNE은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의료관광객 픽업 서비스로의 서비스 영역 확대는 물론, 레드타이버틀러가 제휴를 맺고 있는 호텔 방문 외국인 대상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 사진=와이더스코리아와 레드타이, M2 CORETUNE 등 3사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다.(와이더스 코리아 제공)

와이더스코리아 이정주 대표는 “FIT 의료관광 관광객 수의 증가에 따라 비 의료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방한 의료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 접근은 물론 고품질의 안전한 교통 편의 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환자 유치 의료기관들에게 향상된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주)레드타이 정승환 대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채팅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호텔뿐만 아니라 병원들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현재 서비스 언어를 영어, 중국어에서 2017년에는 러시아어, 아랍어, 일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드타이버틀러는 현재 픽업, 투어, 액티비티, 티켓, 레스토랑 예약 대행, 구매 대행 등의 서비스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이 채팅 창에서 상품과 정보를 컨시어지팀으로부터 추천받아 직접 결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비자, 마스터카드, 알리페이 등 국제 결제 수단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발행되는 모바일 바우처를 활용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픽업 전문 서비스인 M2 CORETUNE 박정민 대표는 “외국에서 겪는 고충은 누구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환자 및 관광객도 마찬가지다. 고객 누구나 말이 통하고 목적지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길 바라는 것”이라며 “관광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 전문 의료관광까지 포함된 서비스까지 진일보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방문 외국인들에게 한 단계 높은 안전하고, 편리한 픽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환자는 2015년 약 3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정부는 2021년까지 의료관광 환자 유치 목표를 80만명으로 설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