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감독,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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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진 감독,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1.05.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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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진 감독,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올해 8월 11부터 16일까지 열릴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 연출에 방은진 감독이 확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상영관에서 방은진 감독이 연출한 트레일러를 만나게 된다.


방은진 감독은 1989년 연극 <처제의 사생활>로 연극계에 데뷔했다. 개성있는 연기와 카리스마를 가진 연기자로 이름을 날렸고, 영화는 1994년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으로 데뷔했다. 이후 많은 영화와 연극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연기, 출판, 감독, 방송MC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선보여온 방은진 감독은 2005년 첫 장편 연출작 <오로라 공주>를 만들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오로라 공주>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화상’과 ‘황금촬영상 시상식’ 등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신작 <이화에 월백하고(가제)>를 준비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은 방은진 감독은 “1분 안에 영화제의 의미를 전달하는 트레일러 연출은 재미있는 경험이 되겠지만 그만큼 부담도 무척 크다. 13분 짜리 단편은 연출해 본 적이 있지만 1분짜리 영상은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음악영화제다. 2009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방문했을 때 영화제 현장에서 너무 즐겁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느낌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일러의 내용에 관해서는 “지금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모든 생각을 잊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끔 즐겁고 유쾌한 트레일러를 만들 것”이라면서 “장르는 코믹액션이 될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내비쳤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방은진 감독의 트레일러 연출에 대해 “방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그녀의 연출력을 기대한다. 방은진 감독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트레일러를 통해 우리 영화제의 관객들에게 보여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회 독특한 연출과 작품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형식과 내용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참여한 감독들로는 2006년 김태용 감독, 2007년 민규동 감독, 2008년 채은석 감독, 2009년 김지운 감독이 맡은 데에 이어 2010년에는 허진호 감독이 특유의 연출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매력을 트레일러에 담아냈다.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6월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비롯, 각종 온라인 사이트와 영화제 기간 상영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1) 방은진 감독 프로필
방은진.
1965년 서울 출생.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제작학 석사
1989년 연극 '처제의 사생활'로 데뷔


▶ 연출작품
이화에 월백하고 (2010)
시선 1318 (2008)
날아간 뻥튀기 (2007)
오로라 공주 (2005)
파출부, 아니다 (2004)


▶ 각본
날아간 뻥튀기 (2007)
오로라 공주 (2005)
파출부, 아니다 (2004)


▶ 수상내역
2006 제29회 황금촬영상 신인 감독상
2005 제2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2005 여성영화인모임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2002 제3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1996 영화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 수상
1992 제16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1995 제1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1995 춘사영화제 여우주연상
1993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 출연
미쓰 홍당무 (2008)
소금-철도여성 노동자 이야기 (2003)
묻지마 패밀리 (2002)
로드무비 (2002)
스물 넷 (2001)
구멍 (1999)
이재수의 난 (1999)
학생부군신위 (1996)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가지 이유 (1996)
말미잘 (1995)
태백산맥 (1994)


별첨 2) 역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
2006년 김태용 감독(정유미 출연)
2007년 민규동 감독(정유미/이민기/황보라 출연)
2008년 채은석 감독(이완/유인영 출연)
2009년 김지운 감독(심은경 출연)
2010년 허진호 감독(김창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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