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세계한상대회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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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세계한상대회 19일 개막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0.10.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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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세계한상대회 19일 개막


대구시·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의료·관광·투자유치 등 다양
 
   지난해 4월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유치한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한민족 경제의 중심, 한상 네트워크!』 라는 슬로건 하에 10월 19(화)부터 21(목)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들이 상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경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행사이다.


   제9차 세계한상대회는 40여 국가의 교포 경제인 1,500명과 국내 기업인 2,000명 등 총 3,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지역 출신 사업가는 미국 LA한인상공회의소 정주현 회장, 중국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이훈복 사장, 말레이시아한국투자협의회 권병하 회장, 미국 Global GTC 서진형 회장, 미국 Flexfit Ltd 조병태 회장 등이다.


   이번 대회 주요행사로는 420개의 기관·업체가 참여하는 기업전시회, 한상과 국내기업인이 1:1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 각종 비즈니스 세미나 및 상담회를 비롯, 한상의 국내투자를 이끌어 낼 대구·경북 투자유치설명회,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해외인턴·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경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역대 대회에서 시·도별로 운영되던 기업전시관은 섬유, 안경, 한방, IT 등 8개의 업종별 전시관으로 개선함으로서 한상들의 전시장 참관 시간 낭비를 줄여 관심업종에 집중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대구시와 경북도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서 지역업체의 통상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역소재 3,000여 기업체를 전수 조사하여 참여 희망업체 정보를 담은 350개사 디렉토리를 직접 제작, 1,500여명의 한상들에게 사전 배포하기도 하였다.


   특히,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홍보자료를 담은 ‘Enjoy Daegu’를 별도 제작하여 한상들에게 배부했으며, 지역 도호 디자이너와 미주한인의류협회가 공동 참여하는 패션쇼를 개최하고, 독도·경주·안동 등 대구 근교권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한방 무료검진 센터/메디시티 대구/대구·경북한방진흥원 등의 역점 시책 홍보관도 운영했다.


   아울러 해외참가자의 숙박, 교통, 쇼핑 편의제공을 위해서 인터불고 호텔 등 대구시내 5개 특급호텔을 공식 숙박시설로 지정하였고, 입출국 편의제공을 위해 대구공항, 동대구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에 안내소 설치 및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대회기간 중에는 행사장, 호텔, 동성로 약령시, 들안길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였다.


   한편 지난해 인천대회가 기업전시회 등을 통해 현장에서 79건 7천3백만불을 계약하고, 생산유발효과 88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73억원 등 총 1,261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추정한 것을 볼 때 지역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는 인천대회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인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상과 지역 경제단체간 상호 교류를 약속하는 MOU체결 21건을 주선하는 등 한상과 지역기업간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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