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국, 2010년 G20 정상회의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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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국, 2010년 G20 정상회의 유치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09.10.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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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0년 G20 정상회의 유치



금번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내년도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과 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외교사에 새로운 장을 펼치는 일일 뿐 아니라 세계경제사적 의의가 매우 큰 일입니다.

- 세계경제사적으로 볼 때 경제 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성장모델을 논의하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의가 큽니다.


금번 유치는 한국이 제1차 정상회의 이후 G20 의장단(troika)의 일원으로서 의제선정(agenda setting)과 communique 작성 과정에 주도적인 리더쉽을 발휘한 데 대한 평가라고 봅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발휘한 리더쉽은 G20 정상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런던 장상회의시 의제(거시경제공조와 금융부문 규제)에 관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고,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안들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워싱턴 G20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제안한 standstill과 보호무역 저지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G20 정상회의의 가장 큰 업적 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도국과 신흥국에 도움을 주면서 세계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속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IMF, World Bank의 재원을 확충하고 그 기능을 강화하는데에도 선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Financial Times, WallStreet Journal 등 언론매체에의 G20 관련 기고 및 캐나다 Munk Centre 출간물에 세 차례 기고를 통해 G20이 지향해야 할 미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7월 이태리 라퀼라(L'Aquila) G8 정상회의시 개최되었던 확대정상회의의 무역세션에서 국가원수로서는 우리 대통령이 유일하게 발언한 것은 이러한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각료와 각료급 인사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G20 기획조정위원회를 설립하여 정상회의 관련 국내 기획·조정 역할 수행과 함께 회원국간 의견 조율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캐나다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입니다.>

 

이번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는 2010년 G20 정상회의를 11월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서 개최하기로 했음을 국민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만장일치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는 국민여러분의 강력한 성원과 격려 덕분에 거둔 결실입니다.
이에 앞서 내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릴 G8 정상회의 계기에도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G20 체제를 적극 지지해준 캐나다 하퍼 수상께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6월에 개최될 캐나다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하퍼 총리가 내년 G20 의장국인 한국 측에 공동 의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하였고, 저는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 경제 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의 지속적인 균형 성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가장 중요한 논의의 장(premier forum)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내년 G20 의장국으로서 세계 위기 극복과 경제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