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골프앤리조트, 푸르른 자연 속으로 특별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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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피노 골프앤리조트, 푸르른 자연 속으로 특별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 김백상기자
  • 승인 2016.11.0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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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h natural setting invites you to a special

델피노란 스페인어로 ‘소나무’를 뜻한다. 주변에 펼쳐진 소나무 숲의 특징을 살린 ‘델피노CC’ 는 세월의 강건함이 살아있는 울산바위와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마음의 힐링코스다.

취재 김백상 기자 사진 조도현 기자

서울 경기에 수 많은 골프장이 존재 하고 있다. 그리고 각 지방 마다 특색 있고 전통 있는 골프장 또한 많이 있다. 그중 강원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특색 있는 골프코스 하나를 이 자리에 소개하고자 한다. 그곳은 바로 대명레저산업에서 운영하고있는 델피노 컨트리 클럽이다.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델피노CC는 설악 대명콘도 시절 9홀 퍼블릭코스를 2012년 9홀 추가 증축하며 이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골프장이다. 다소 생소한 골프장명에 궁금증을 갖고 속초로 향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은 막힘없이 이어지며 2시간 남짓 시간이 흘러 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 바로 대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델피노 골프앤리조트가 눈앞으로 펼쳐졌다.

취재를 가기 전 들뜬 마음으로 지인과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결과 설악과 동해로 이어지는 골프장의 기가 막힌 전경들과 그에 못지않은 직원들의 서비스가 일품인 다시 가고픈 골프장이라는 평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대명레저산업에서 운영하는 대명 델피노골프&리조트 내 위치한 델피노컨트리클럽은 강원도 고성군에 자리잡고 있다. 푸른 동해를 내려다보며 또 멀리 설악 울산 바위를 바라 보며 천혜 자연환경속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속초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춘천고속도로와 홍천, 인제를 거쳐 미시령 터널을 넘어서 갈 경우 서울 강남에서 두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었다. 또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게 되면 일산과 분당에서도 3시간 이내면 도착이 가능하다.

델피노 CC가 있는 델피노골프&리조트는 ‘델피노’ 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 대명 리조트의 첫 번째 리조트였던 ‘설악리조트’ 로 더 유명하다.

90년대 초반 콘도 붐이 일면서 그 선두에 선 대명레저산업의 설악리조트는 당시 모두가 원하던 여름 휴가지로 손꼽혔다.

델피노골프앤리조트 정희명파트장에 따르면 “1992년부터 9홀(오션코스)을 운영해 왔다. MB정권부터 골프장 허가가 많아 지면서 다양한 골프 인구의 유입이 가능해 졌다. 그래서 9홀 확장 공사를 시작해 2012년에 완성했다. 기존 코스에 9홀(마운틴코스)을 추가하여 정규 18홀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기존 콘도 A동, B동의 리모델링과 추가로 C동, D동 그리고 빌리지, 호텔 등의 증축으로 명실상부한 복합 휴양 레저타운이 완성되었다.” 며 델피노리조트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대명콘도회원들 중심으로 많은 혜택을 부여하며 골프장 및 리조트운영을 했지만, 지역적인 핸디캡과 방문객의 한계로 더욱 많은 sotf ware의 개발이 요구되었다. 그래서 지역판촉상품과 요일별, 시간별 요금의 차별을 둔  ‘Smart Score’ 라는 프로그램을 3년간의 DB를 통해 완성 시켰으며, 꾸준한 이벤트를 통해 골프장 내장 고객의 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연수상무는 1993년 입사한 이래 지금껏 스포츠 사업부에서 근무하며 골프, 스키, 오션월드 등 굵직한 이슈마다 선봉에 서서 사업을 전개한 주인공이다. 올해로 25년차 반반세기를 대명에 몸담고 있는 대명맨이기도 하다.

이곳 델피노 골프앤리조트의 총괄 지배인을 맡고있는 이연수상무이사를 통해 좀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 보기로 했다. 이연수상무의 첫인상에서 필자는 델피노 리조트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 현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총지배인 상무이사 이연수, 전 비발디파크 레저스포츠 사업부 총지배인, 서울시스키협회부회장, 대한스키협회 스노우보드 분과위원, 한국스키장경영협회사무국장.

이상무는 1993년 입사한 이래 지금껏 스포츠 사업부에서 근무하며 골프, 스키, 오션월드 등 굵직한 이슈마다 선봉에 서서 사업을 전개한 주인공이다. 올해로 25년차 반반세기를 대명에 몸담고 있는 대명맨이기도 하다.

입사 초기 지금 이곳 대명설악CC에서 2년 6개월 동안 근무하며 전반적인 골프장 업무를 시작하여 03-04시즌엔 업계최초 밤샘스키를 기획 했으며, 2006년에 오션월드 오픈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03년 당시 대명비발디 파크는 다른 경쟁스키장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운영전략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었다. 무주스키장 용평스키장등과 규모면으로 비교가 안됐던 비발디 파크는 다른 차별화된 무기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렇게 야간스키에서 밤샘스키로의 기획이 시작됐다.” 그렇게 시작된 밤샘스키는 당시 스키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특히 젊은층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됐다. “밤샘 스키를 시작한 그해 2003년 스포츠사업부는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스키 내장객 순위 역시 1등을 차지해 비발디파크는 겨울스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무료셔틀까지 제공하여 많은 스키어들이 보다 편하게 비발디파크까지 접근하게 되었다.”

이러한 큰 성공을 바탕으로 항상 남과 다른 시각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 이상무는 2006년 개장한 워터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3년 뒤인 2009년 ‘워터파크 내장객 순위 세계 4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골프장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시 해야 될 상황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우선시 해야 될 사항은 서비스라 생각한다.”

속초라는 지역적인 핸디캡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 시키기 위해 역발상을 많이 했다. 보통 이곳에 방문한 내장객들은 델피노에서 잠만 자고 주변 속초나 설악으로 관광을 나가는데, 이곳에 좀더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리조트로 변신하기 위해 다양한 구상을 시도했다.”

젊은 시절 아르바이트로 시작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의 첫 사회생활을 시작으로 지금껏 스포츠사업부에서 경력을 키워온 그가 골프를 처음 접하게 된 시기는 1988년도로라 한다. 당시 처음 접한 골프에 매력을 느꼈지만 당시에는 골프 라운드가 지금같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워 골프의 맛만 보고 이후 스키사업에 치중하며 한국스키장경영협회 사무총장도 겸직하던 중 1996년 비발디에 퍼블릭 9홀 설립을 계기로 골프장 경영에도 본격적인 참여를 시작했다.

대명의 네임밸류에 걸맞는 종합 휴양리조트의 운영은 만만치 않다. 특히 골프장은 다른 레포츠에 비해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골프장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시 해야 될 상황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우선시 해야 될 사항은 서비스라 생각한다.” 며 골프장 운영 철학을 설명해 나갔다. 큰 목소리는 아니지만 단호하고 일관된 그의 어조는 듣는 이로 하여 충분한 믿음을 갖게 했다. 그래서인지 델피노CC에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 관리와 더불어 직원들의 훌륭한 서비스에 꼭 다시 오고 싶은 코스라는 내용의 평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곳에 또 하나의 명물이 존재한다. 오션코스 7번홀(파3)에 가면 노란색 골프공 모양의 그늘집이 바로 그것이다. 전국의 많은 골프장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가 그늘집 운영에 관한 것이다. 유지 하자니 적자가 나고 아예 유지를 않 할 수도 없고,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해 보기도 하지만 매출에 도움도 않 될뿐더러 고객들에게 불평 거리만 생긴다. 이에 ‘Her house’라는 이동형 그늘집을 설치해 시범 운영해 보았는데 내장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고,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한다. 모양 역시 골프공을 형상화 해서 보기에도 이뻐서 기념촬영을 하는 골퍼들도 많이 있다 한다. 특히 계절별로 어울리는 메뉴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니 골프장과 고객 모두에게 윈윈하는 델피노의 명물로 자리잡고있다.

▲ 이동형 그늘집 'Her house'

가족 구성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공존하는 사계절 종합 휴양지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그의 말데로 이곳에는 정규 18홀 규모의 골프장 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키즈파크, 레일썰매, 어린이 중장비 체험, 동물체험(양, 염소 등)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넘쳐났다.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로 함께 활용되고있는 ‘식객(구이전문점)’을 비롯해 한식당 ’송원‘, 뷔페식당 Café Roca, 바비큐장 등 하루를 즐긴 후 소진된 체력을 보충하기에 부족함 없어 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도 존재한다. 델피노골프클럽에는 한마디로 각양각색의 훌륭한 부대시설이 존재한다.

‘소나무’라는 뜻의 스페인어 ‘델피노’라는 이름에 걸맞게 리조트 곳곳에 위치한 소나무 군락과 천혜 자연 경관은 이곳을 방문한 모든 이에게 몸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델피노CC 18홀, 그리고 사계절 종합 휴양지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델피노CC 두개의 키워드 = 좋은 경관 + 친절함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설악의 비경과 동해바다의 풍광이 사방으로 펼쳐진 델피노 골프앤리조트의 첫인상은 설레임이었다.

델피노cc의 코스는 마운틴코스(2,922미터) 와 오션코스(3,013미터)가 각각 9홀씩 있는 곳으로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전장 거리는 결코 짧지 않은 18홀 정규코스다

델피노cc는 국내의 여느 골프장처럼 산 쪽에 위치한 골프장이다. 골프장의 부지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오션코스에서는 이름 그대로 바다가 보일 정도로 오션뷰가 좋았던 곳이었다

마운틴코스가 있는 곳은 오션코스보다 부지가 높은 곳이었으며, 뒤쪽으로 설악산이 있어서 설악산 브레이크를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한라산 브레이크처럼 말이다.

델피노cc는 전장 거리도 퍼블릭치고 짧지 않은 편이거, 페어웨이 또한 넓다. 홀의 모양도 좋은 편으로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그린이 거리와 위치를 파악하기에 좋고 전방 시야도 개방적이다.

델피노cc는 산악 지형으로 업다운이 존재한다. 마운틴코스는 워터 해저드의 숫자도 제법 있고, 조경은 훌륭하지만 난이도는 까다로워 보인다. 게다가 워터 해저드가 위치한 곳이 대부분 그린 주변이었기 때문에 그린공략이 쉽지않아 보인다.

그에 비해서 오션코스 쪽에는 이미 오션뷰가 충분하기 때문에 조경을 위한 워터 해저드는 필요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워터 해저드의 숫자도 적었고, 대신 난이도 조절을 위해서 많은 숫자의 벙커를 조성해 정확한 샷이 요구된다.

델피노cc의 페어웨이는 코스 전체적으로 언듈레이션도 심했기에 엉뚱한 방향으로 킥이 나지않도록 사전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그린은 한개만 사용하며, 2단 그린이 기본이고 그린의 경사면이 불규칙하여 퍼팅이 쉽지않아 보인다. 그린의 언듈레이션도 강해 라이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어프로치샷이나 롱퍼팅이 중요한 곳이기는 하지만 롱퍼팅을 잘못 할 경우 그린 밖으로 공이 벗어나기 쉽다.

그린은 소문대로 잘 관리되어 있었고, 모래도 거의 보이지 않았으며 퍼팅 시 볼의 롤링이 좋았다. 그린 스피드도 약간 빠른 편으로 정확하게 라이를 읽어야 좋은 스코어가 유지될 수 있다.

▲ 울산바위가 보이는 델피노 골프앤리조트

누가 그랬던가? 한번도 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오는 사람은 결코 없다고….

델피노CC의 직원들은 친절하다. 여느 회원제 골프장 그 이상이다. 그리고 한식당 ‘송원’을 클럽하우스 식당으로 활용하고 있어 음식의 맛과 분위기가 뛰어났다. 특히 골프만 즐기러 올 골퍼들은 신축 콘도 D동이 클럽하우스와 1층과 이어져 로비로 함께 사용된다.

이곳 골프장의 또 다른 자랑 거리는 캐디다. 캐디의 진행 솜씨는 훌륭하다. 캐디의 숫자도 60명이 넘는다 한다. 캐디의 숫자가 넉넉하다 보니 풀부킹이 되더라도 충분한 캐디 숫자가 확보되어 골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코스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 또한 이곳에 근무하는 캐디는 정직원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는다. 그 결과 영동권 골프장 캐디들 사이에서 ‘ 일하고 싶어하는 골프장’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직률이 매우 낮아 캐디들의 근무 연속성이 뛰어나다.

서울에서의 접근성을 제외 하고선 그 어느 하나 수도권 명문 골프장과 비교해 뒤져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역시도 2018년도 춘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게 되면 2시간 안쪽으로 접근성이 개선된다. 코스의 뛰어난 관리와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 그리고 각종 부대시설의 운영으로 지역적 특수성을 뛰어넘어 핸디캡을 오히려 장점으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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