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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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 개소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0.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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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 개소


-27억 5천만원 투자, 리모델링 및 연구기자재 확충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한정수)은 지난 6월 11일(금) 오후 4시 30분에 한방병원 신관 9층에서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 개소식을 가졌다. 김성운 중앙실험실장(의대병원진료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경희의료원, 동서신의학병원의 주요보직자와 중앙실험실 연구원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은 총 예산 27억5천만 원을 들여 기존의 연구공간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LC/MS/MS(약물,단백질,펩타이드,대사물질 및 천연물 분석기) 등 첨단 연구기자재를 확충함으로써 명실 공히 임상연구자들을 위한 연구공간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정수 의과학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실험실 개소로 임상연구자들의 연구수행을 위한 기본 인프라는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국책 중대형 연구과제 수주와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Health technology를 산업화로 연결시켜 경희브랜드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배종화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새로운 중앙실험실이 임상교수님들의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최적의 연구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경희대학교와 의료원의 미래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인원 총장도 치사(致詞)를 통해 “중앙실험실 개소는 경희대학교 의료기관 비전선포식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열정과 실천의 의지로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큰 계기로 만들자”라고 말하고 “진료, 연구, 교육이 통합된 형태로 대한민국 의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임상 교수님들의 연구 활성화뿐 아니라 한국 의과학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역동적인 새 미래를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이 날 참석한 연구원들은 “임상연구자들의 현실적 고충을 이해하고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총장님과 대학, 의료원의 경영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임상연구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과학연구원은 지난 2008년 9월 의료원 직제개편 시 신설되어 기존의 동서의학연구소, 경희임상의학연구소, 한약물연구소, 내분비연구실을 산하 연구소로 재편하고 중앙실험실, 실험동물실, 연구지원팀을 지원부서로 두고 있다. 2009년 2월 정형외과 한정수 교수가 의과학연구원장에 취임한 이후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도 대학과 의료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어내어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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