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관님들 시간 좀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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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님들 시간 좀 지키세요.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1.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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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님들 시간 좀 지키세요.

‎'코리아헤럴드'에서 문화부장 으로 그리고 영문 '코리아포스트'에서 발행인 으로 지난 30여년간 주한 각국 대사관의 국경일, 수교기념일 및 기타 각종 리셉션을 취재 보도해 왔다.
오늘은 한가지 아쉬운 점을 말해야겠다. 그런 국제 행사에 참석하는 우리나라 정부의 장.차관님들 시간 좀 지키세요. 물론 제시간에 오시는 경우도 있지만 더 많은 경우에 거의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오늘만 해오 무려 45분이나 지각 참석했다. 그분들이 참석할 때까지 행사는 그분들을 기다리며 시작을 하지 않는다. 참석한 각국 대사와 선임외교관과 부인, 각 국제기관의 기관장들, 한국 및 다국적 기업의 CEO 및 임원, 대학총장, 언론사 대표 등 각자 시간을 쪼개 쓰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분 한분 때문에 300~400 여명의 하객들은 무려 45분이나 그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다. 지루하게 기다린 것은 말도 할 것 없고. 물론 음식은 다 식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대한민국의 망신이다. 옛날 옛적에 '코리안 타임'(Korean time) 이란게 있었다. 한국사람은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금은 한국민도 시간을 잘 지킨다, 특히 기업인들은. 이 제대로 된 한국민을 왜 '코리안 타임맨'을 만드는가?! 우리 모두 시간 잘 지켜 선진 대한민국 국민의 참 모습을 보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