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관·기업 '산청딸기' 명품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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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농업기관·기업 '산청딸기' 명품화 나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6.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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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경남 산청군이 농업 관련 기관 및 기업 등과 함께 친환경 산청 딸기 명품화에 나선다.

산청군은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도, CJ프레시웨이, 농협 경남지역본부, aT 경남지역본부, ㈜경남무역, 농업회사법인 ㈜조이팜, 산청군딸기연합회 등과 상생협력 협약(MOU)을 했다.

 

▲ 산청군·농업 관련 기관 등 '상생협력 협약'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농산물 수요처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유통·판매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업무에 따라 농식품부는 산청 딸기 고품질 생산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6차 산업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재배농가의 시설개선과 신품종 육성·보급,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산청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농민 교육도 확대한다.

CJ프레시웨이는 산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딸기를 구매하고 구매 물량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aT경남지역본부와 경남무역은 경쟁제품 현지조사 등 해외시장 맞춤형 정보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마케팅 등 홍보활동을 벌여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는 국내 소비촉진과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산청 딸기 생산농가는 재배단지 조성과 시설개선을 통해 소비자와 기업수요에 맞는 고품질 딸기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농업회사법인 조이팜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를 위해 딸기생산 협의체(기존 27 농가)를 확대해 구축하고, 계약재배(기존 21ha)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협약식에서 앞서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경남권역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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