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왜 나만갖고 그래!…에버랜드‘큐패스’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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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왜 나만갖고 그래!…에버랜드‘큐패스’도 있잖아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6.2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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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내면 새치기 허용해주는 도 넘은 제도 논란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롯데월드가 줄을 서지 않고도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매직패스 프리미엄 티켓'을 출시해 논란이 일자 조용히 같은종류의 티켓을 팔며 짭짭한 재미를  보고 있는  에버랜드‘큐패스’에도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월드가 새로 도입해 논란되고 있는  '매직패스 프리미엄 티켓' 은 1 인당 최고 10 만 원에 달하는데 이 티켓의 용도가 줄을 서지 않고 별도 통로로 들어가 놀이기구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돈만 내면 새치기를 허용해주는 도 넘은 마케팅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 마케팅은 이미 에버랜드에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큐패스’라는 제도와 같은 형태 이다.

 ‘큐패스’는  단지 애초에는 돈 내고 구입하는 것이 아닌 줄이 길어지면 탑승 예약을 받아주는 제도였다.

선착순으로 운영하는 무료 탑승 예약제였던 이제도는 이후  슬금슬금 팝콘이나 기념품등을 끼워 패키지화하면서 판매하기 시작해 지금은 입장객들도 당연히 유로 구매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반면 롯데월드는 이름부터가 "프리미엄"이라고 해 놓고 거액 10만원이나 받아 챙기니 고객들은 거부감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에대해 한관계자는 “에버랜드는 사전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될 것을 알고 거부감이 생기지 않는 방향으로 단계를 밟아 유로마케팅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 역시 장사는 에버랜드가 롯데월드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가 나오 는 이유가 이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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