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SK주식회사 C&C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업체의 서비스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cloudZ.co.kr)을 공식 오픈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고객 포털' ▲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및 리셀러 사업자용인 '파트너 포털' ▲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테크 센터'(Tech Center)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SK C&C와 사업제휴 협약을 맺은 IBM이 구축한 세계 13개국 20개 도시의 40개 클라우드 센터를 한글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SK C&C가 8월에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열게 되면 고객은 필요에 따라 국내(판교) 및 해외 클라우드 센터에 시스템을 분산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SK C&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품별로 분류해 주문 프로세스를 3단계(클라우드 서버상품 선택→서버명 입력→주문)로 최소화했다.

또 인기순이나 가격순으로 서버상품을 배열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버를 상품 고르듯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게임업체 등 고사양 그래픽 서버 선호 고객을 위해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상품군도 별도로 마련됐다.

서비스 이용자는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어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테크 센터에서는 SK C&C의 클라우드 전문 엔지니어가 기술 문의를 직접 처리한다.

김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