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페이퍼스' 연루 스페인 산업장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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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페이퍼스' 연루 스페인 산업장관 사임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6.04.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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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마누엘 소리아 스페인 산업장관

[코리아포스트 피터조기자] 호세 마누엘 소리아 스페인 산업장관이 15일(현지시간) 조세 회피처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 추문에 연루돼 사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소리아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내 사업과 관련해 최근 며칠간 설명을 잘 못 했다"면서 "이로 인해 정부에 피해를 줘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파나마 페이퍼스'에 따르면 소리아 장관은 조세 회피처인 파나마 등지에 이름뿐인 회사를 설립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소니아 장관은 언론에서 제기된 탈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 자료 유출로 촉발된 '파나마 페이퍼스' 사건으로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로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가 사임하는 등 각국 정치권에서 후폭풍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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