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강남대로서 스트리킹…"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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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강남대로서 스트리킹…"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 김상미 기자
  • 승인 2016.03.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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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상미 기자] 출근 시간대 나체로 서울 강남대로를 뛰어다니며 스트리킹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알몸으로 차로를 활보한 혐의(공연음란)로 김모(46)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강남역 인근 왕복 10차선 강남대로를 15분여 동안 뛰어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당시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체 활주극을 벌인 이유로 "나쁜 짓을 하기는 싫고 나의 변화된 모습을 사회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김씨는 최근 서울에 올라와 서울역에서 6일여간 노숙을 하다 이날 스트리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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