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무엇이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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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무엇이 바뀌었나?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6.03.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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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쌍용차는 티볼리의 성공으로 단순 판매량 확대를 넘어서서 쌍용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젊어지는 결과를 이뤘습니다. 글로벌 SUV시장의 성장기조 속에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를 통해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입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에 새로운 스타일과 상품성으로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에어'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서울 세빛섬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 신차발표회를 8일 개최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계승·발전시킨 유니크 다이내믹 스타일로 기존 1.7ℓ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가족 단위 레저활동에 최적화 모델
 
티볼리 에어는 여유로운 승차공간과 720ℓ의 넓은 적재공간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다양한 형태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2열 시트를 분할 폴딩시킬 수 있으며, 전체 폴딩 시 144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다양한 전자기기의 활용을 돕는 220V 인버터 등을 러기지에 적용해 가족 단위의 레저 활동을 편리하게 해준다.

◇스마트 4WD시스템 적용

티볼리와 공유하는 e-XDi160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경쾌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는 동력전달 부품의 최적화 설계를 통하여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동력손실을 최소화했다.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스마트 4WD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 선택 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조합되며, 우수한 승차감과 더불어 주행안정성을 비롯한 주행품질이 향상된다.

◇동급 최다 7에어백 장착
 
티볼리 에어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1%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해 일반 초고장력 강판보다 2배 이상 높은 1500Mpa급의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기능 ESP를 비롯해 TPMS, LED 주간주행등 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트림 별 1949~2449만원 가격 책정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49만원 ▲AX(A/T)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사전계약 기간에 제시한 가격보다 최대 20만원 이상 판매가격을 낮춘 것.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2만대를 포함한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을 9만 5000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의 한계를 넘어섰다면, 티볼리 에어는 세그먼트를 넘나드는 신개념 SUV로 보다 폭 넓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모델"이라며 "뛰어난 러기지 공간 활용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전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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