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불황에 직격탄 맞은 경남 경제
상태바
조선업계 불황에 직격탄 맞은 경남 경제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3.08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 51.1%↓ 수입 23.8%↓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조선업계 불황에 경남 경제 수출입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남지역은  전년동월 대비 수출은 51.1% 감소한 27억 3000만 달러, 수입은 23.8% 감소한 1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역수지는 12억 9000만 달러로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항공기부품, 승용차 품목은 전년 동월대비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 자동차부품, 해양구조물, 건설중장비, 섬유기계, 원동기, 펌프, 타이어 품목은 전년 동월대비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선박, 해양구조물 수출이 감소했다. 
선박의 경우 전녀동월 대비 52.2% 감소한 9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33억3100만 달러를 수출했던 해양구조물 수출은 아예 하지 못했다. 

조선업 불황이 경남 수출입 실적 하락에 가장 큰 요인인 셈이다. 

지역별로는 중동, 유럽은 증가세, 아시아,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대양주, 기타지역은 감소세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