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건강기능식품 시장…20·30대 겨냥한 제품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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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건강기능식품 시장…20·30대 겨냥한 제품 출시 '봇물'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03.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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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건강기능식품 주요 소비층이 20~30대로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젊어지고 있다.

8일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따르면 20~30대를 겨냥한 건강기능식품 출시가 늘고 있다. 

비타민 전문 브랜드 솔가의 ‘츄어블 비타민D3 1000IU‘은 활성형 비타민D 단일정제에 천연 바나나·딸기 향과 청량감을 주는 자일리톨을 담았다. 몸에 좋은 비타민D에 맛을 더해 잊어버리지 않고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타민D는 햇볕 노출 시 체내에 생성되는 비타민으로, 최근 햇볕을 쬘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 사이에서 결핍이 많아 흔히 햇빛 비타민이라고 부른다. 특히, 국가별 비타민D 결핍 인구 비율이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에 따른 각종 질병 유발도 증가하고 있어 비타민D에 대한 관심 또한 증폭 중인 상황이다.

정관장 '홍삼톤골드'는 정관장 제품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홍삼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식물성 원료까지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맛이 부드럽다는 평가다. 

홍삼 특유의 맛에 익숙하지 않은 20대 30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파우치에 포장돼 있어 편리하게 섭취가 가능하며 휴대성도 좋다. 홍삼톤골드는 병이나 캔에 담겨 있던 홍삼 제품들과 달리 액상 파우치 한 포에 1일 섭취 분량이 모두 들어 있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고 직장이나 야외 활동에 가져가기에도 적당하다.

‘H.O.P.E 츄어블 비타민’은 물 없이 맛있게 씹어먹는 비타민이다. 몸에 좋은 비타민에 ‘맛’을 더해 20대 30대 소비자들이 깜빡하기 쉬운 비타민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솔가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건강기능식품이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20~30대의 구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맛과 간편성을 더해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제품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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