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카드시장 진출

2017-09-28     이정호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 카드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28일 베트남의 테크콤파이낸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콤파이낸스는 베트남 테크콤뱅크의 자회사로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다.

롯데카드는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가격은 수백억 원 대로 알려졌다.

롯데카드는 이 회사를 바탕으로 차후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처음부터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하기보다는 롯데마트 등 베트남에 진출한 그룹 계열사의 인하우스 카드 사업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