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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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 세미나 개최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4.08.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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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및 정부기관, 의료계, 학계 등 관련 정책 제안
필요성과 제도화 방안 마련 촉구
23.(금) 9시~12시, 국회 의원회관 현장 진행 및 유튜브 생중계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복나눔재단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휠체어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적제도 진입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동력보조장치는 수동식 휠체어에 장착해 동력 보조 휠체어 또는 전동식 휠체어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전기 장치로, 수동휠체어의 장점인 가벼움과 전동휠체어의 장점인 동력을 결합하는 보조기기이다.
 
세미나는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휠체어 동력보조장치의 공적급여화를 제안한다. ‘동력보조장치, 제도화를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휠체어 사용 당사자와 정부기관·의료계·학계의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1부와 2부에 걸쳐 공적급여 채택 방안과 그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공적급여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국가기관이 장애인보조기기 채택 품목에 대한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먼저 세미나 1부에서는 나사렛대학교의 공진용 교수가 기조 강연을 통해 ‘동력보조장치가 휠체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이유’와 국내외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행복나눔재단이 휠체어 사용자 7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력보조장치 사용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휠체어 사용 당사자가 말하는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과 ‘공적급여 진입 필요성 및 주요 과제’를 살펴본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 국립재활원 호승희 과장, 일산백병원 유지현 교수, 동력보조장치 제조사 RS케어, 식약처 오정원 과장, 건강보험공단 고수정 부장 등이 발표에 나선다. 특히 행복나눔재단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동성 향상을 경험한 휠체어 사용 학생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이 느끼는 동력보조장치의 필요성’을 말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8월 23일(금) 오전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https://url.kr/x4oi76)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복나눔재단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행복나눔재단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휠체어 동력보조장치 정책 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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