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원인 분석, 유전체 선별검사제 출시 ....GC지놈, '엠스크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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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원인 분석, 유전체 선별검사제 출시 ....GC지놈, '엠스크린 '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4.08.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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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된 태아 조직 활용해 유산의 유전학적 원인 분석 가능
NGS 활용해 다양한 염색체 이상 확인
원인에 따라 대응방법이 다른 습관성 유산에 활용도 높아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유산된 태아의 조직을 통해 유산의 유전학적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엠스크린(M-screen)' 검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엠스크린은 유산된 태아의 조직으로 염색체의 수적 및 구조적 이상을 확인함으로써 유산을 유발하는 유전학적 원인을 분석한다.

기존 검사법인 핵형분석보다 해상도가 높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활용해, 더 많은 염색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세포배양 과정이 필요 없어, 검사 일주일 내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GC지놈이 선보인 ‘엠스크린’은 유산이 여러 번 반복되는 습관성 유산을 겪는 산모에게 더욱 유용하다. 습관성 유산은 원인에 따라 대응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검사 과정에서 유산의 원인으로 염색체 이상이 의심될 경우, 유전상담을 통해 향후 임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국내 유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엠스크린(M-screen)' 검사는 유산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 검사로, 자연유산을 경험했거나 습관성 유산을 겪는 산모의 향후 임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산 원인 분석 유전체 선별검사(M-screen) 검사 로고
 유산 원인 분석 유전체 선별검사(M-screen) 검사 로고

 

현재 한국의 출생 및 유/사산 현황을 보면, 출생아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반면 유산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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